UCPC 2022 예선 후기

22/07/02 14:00~17:00

뒤늦은 후기...

이번 대회는 bnb2011 선배가 본선기간에 여행을 가게 되어 카이로 갔던 sean617, 후배인 g3gogogo와 함께 UCPC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 팀명은 Diboongi로 매우 수수했었는데 sean617의 추천으로 재미난 팀명을 가지게 되었다.

5솔 59등으로 본선을 올라가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D, G, H 모두 플레 문제로 할만했는데 맞왜틀을 외치면서 결국 말려서 아무것도 못했다.

이래저래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너무 놀았고 놀고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예비소집 문제는 참여하지 못해서 g3gogogo가 따로 풀어두었다.

 

처음 3문제는 g3gogogo, 중간 3문제는 sean617, 마지막 4문제는 내가 먼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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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00:02

g3gogogo가 A를 잡고 빠르게 AC를 받았다.

 

~00:57

g3gogogo가 B를 잡았고 나는 G를 잡았다.

B 3 WA, G 2 WA를 하고 g3gogogo은 E로 문제를 바꿨는데 다시 1 WA 후 AC

 

~00:57

그 사이 sean617이 F문제에서 AC를 받았다.

 

~01:13

B 1 WA, G 1 WA 하고 B AC

 

~01:36

G문제에서 맞왜틀을 외치다가 J로 변경후 sqrt를 사용하는 풀이에서 1 TLE를 내고 gcd를 사용하는 풀이로 바꿔서 AC

 

~끝

페널티를 포기하고 무지성 제출을 시도했다.

g3gogogo는 H를 잡고 3 WA

sean617은 D를 잡고 7 WA

나는 G를 여전히 잡은채로 추가로 5 WA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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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대회를 잘 풀어나가지 못한 것 같다.

작년에 4솔하고 본선 올라갔던 생각에 안일하게 대회에 임하기도 했고,

절대 어려운 문제가 아닌 G번을 8번 틀리고도 다른 문제를 고민하지 않았다.

빠르게 문제를 버리고 다른걸 잡는 능력도 필요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끈 것 같다.

대회 직전에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문제도 거의 안풀었는데(물론 그 전에도 띄엄띄엄 풀었다)

이것도 퍼포먼스 면에서 큰 문제였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내년이 학부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뭐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

게으름을 어떻게 잘 해결해봐야겠다.